트래블룰2
3월 25일부터 시행된 트래블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거 같습니다. 그동안 코인은 트래블룰 적용 대상이 아니었지만, 2019년 6월 국제자금세탁 방지기구(FATF)가 코인 규제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추가되었습니다. 이에 따라 주요국은 코인 거래소 등록과 함에 이용자가 코인을 전송할 때 송·수신인의 이름, 지갑 주소 등을 거래소가 보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.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기존 금융권에서 구축된 제도입니다. 세계 각국 은행은 해외 송금을 할 때 국제은행 간통 신협회(SWIFT·스위프트)가 요구하는 형식에 따라 송금자 정보 등을 기록하는데 이 과정에서 불법자금의 자금세탁 등이 의심되면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. SWIFT•스위프트 = 이번에 러시아가 퇴출당한 그거 맞..
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(FATF)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서 가상자산 전송 시 송수신자 정보를 모두 수집해야 하는 의무를 가상자산 사업자(VASP)에 부과한 규제입니다. 가상자산의 출처가 어디이며 어디로 가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며 국내에서는 특정 금융정보법(특금법) 개정안에 따라서 이번 달 25일부터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. 이에 두나무는 자회사 람다 256을 통해 트래블 룰을 준비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부터 “베리파이바스프”를 공개하고 얼라이 언스 참여사를 모집했는데 고팍스와 한빗코 등 10여 곳이 참여하고 있습니다. 코드도 (CODE, 빗썸·코인원·코빗) 지난해 12월 '블록체인 기반 한국형 트래블 룰' 이라는 소개로 트래블 룰 솔루션을 공개하고 지난달 말 본격 사업자 제휴 확장에 나섰습니다. 이..